📰 GTA6 출시 연기, 게임 업계에 미치는 영향
2025년 5월 2일, 게임 업계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락스타 게임즈(Rockstar Games)는 차기 대작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Grand Theft Auto VI, 이하 GTA6)의 출시일을 2026년 5월 26일로 공식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2025년 가을 출시를 예고했지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발표는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2023년 12월 1차 트레일러 공개 이후 후속 정보가 뜸했던 상황이었기에, 두 번째 트레일러나 구체적인 정보 없이 갑작스럽게 출시 연기만 발표된 점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약 12년 만에 돌아오는 정식 넘버링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 킹덤컴 2 배우의 반응, “이제 GOTY는 우리 차례다!”
그러나 GTA6의 연기를 마냥 슬퍼하지 않은 인물도 있었습니다. 바로 킹덤컴: 딜리버런스 II(Kingdom Come: Deliverance II)에서 인기 캐릭터인 한스 카폰(Hans Capon) 역을 맡은 배우 루크 데일(Luke Dale)입니다.
그는 락스타의 발표 직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WE’RE IN WITH A SHOT! GOTY! (이제 우리도 GOTY를 노릴 수 있다!)”
이 짧은 포스트에는 배우 본인의 흥분과 기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GOTY’란 Game of the Year, 즉 ‘올해의 게임’ 상을 의미하며, 매년 최고의 게임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타이틀입니다. GTA6는 원래 2025년 GOTY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었으나, 출시 연기로 수상 자격 자체가 2026년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킹덤컴: 딜리버런스 II처럼 2025년 내 출시 예정인 다른 게임들이 수상의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 셈입니다.
🏰 킹덤컴: 딜리버런스 II, 기대작으로 떠오르다
킹덤컴: 딜리버런스 II는 체코 개발사 워호스 스튜디오(Warhorse Studios)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역사 RPG입니다. 중세 유럽의 실존 역사와 배경을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전투 시스템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이 강점입니다.
전작 ‘킹덤컴: 딜리버런스’는 2018년 출시 이후 코어 게이머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속편은 전작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루크 데일이 연기한 한스 카폰은 귀족이자 주인공 헨리의 친구로,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매력을 가진 인기 캐릭터입니다.
GTA6가 빠진 2025년, 킹덤컴 2는 오히려 대형 RPG 중 하나로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루크 데일의 발언은 이러한 자신감을 대변하는 듯 보입니다.
📅 2025년 GOTY 경쟁, 어떤 게임들이 나설까?
GTA6의 부재로 인해 2025년 GOTY 후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주요 기대작들로는 다음과 같은 게임들이 있습니다:
- 킹덤컴: 딜리버런스 II – 중세 RPG의 진화
- 스텔라 블레이드(Stellar Blade) – 한국 개발의 SF 액션게임
- 드래곤 에이지: 드레드울프(Dragon Age: Dreadwolf) – 바이오웨어의 신작 RPG
- 어쌔신 크리드 레드(Assassin’s Creed Red) – 일본을 배경으로 한 AC 시리즈 신작
-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Final Fantasy VII Rebirth) – 파이널 판타지 리메이크 시리즈의 후속편
이 외에도 깜짝 발표나 인디 명작들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GTA6의 연기, 모두에게 나쁜 소식일까?
락스타가 ‘완성도’를 위해 연기를 결정한 것은 분명 올바른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다른 게임들에게는 뜻밖의 기회가 주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게이머 입장에서는 더 다양한 후보작들 간의 경쟁을 지켜볼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전체 게임 산업에 긍정적인 긴장감을 줄 수 있습니다.
킹덤컴: 딜리버런스 II의 제작진 역시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가능성을 어필하는 모습에서, 게임 업계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하고 전략적인지를 다시금 실감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GOTY를 향한 전쟁, 이제 시작이다
GTA6의 연기는 단순한 일정 변경이 아닙니다. 2025년 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며, 킹덤컴: 딜리버런스 II와 같은 작품들은 이 틈을 타 상승세를 노리고 있습니다. 과연 루크 데일의 외침대로, 그들은 진짜 GOTY를 거머쥘 수 있을까요? 그 결과는 2025년 말, 각종 시상식에서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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